사탄이 좋아하는 걱정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기도할 수도 있고, 믿어 줄 수도 있으며, 필요한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계속 걱정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사랑이 염려와 불신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걱정을 붙들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염려한다고 해서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모든 일을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면했습니다. 또한 베드로는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했습니다(마태복음 6:25-34, 빌립보서 4:6-7, 베드로전서 5:7).

걱정이 떠오르는 것 자체는 육신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걱정을 계속 붙들고 확대하면 두려움이 믿음을 밀어내고, 상대를 불신하거나 통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탄은 이러한 염려와 두려움을 이용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빼앗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애정과 관심은 “걱정돼”라는 말에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믿어 주고, 필요한 순간에 실제로 돕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사탄은 관심과 애정을 걱정으로 이용합니다. 걱정은 상대를 나의 불안 속에 붙들어 두지만, 믿음은 상대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내가 해야 할 사랑을 실천하게 합니다.